전라도 농사 지으시는 분께 바로 구입해서 쌀을 먹는 답니다. 20kg를 항상 구입하는데 4인가족 3개월 정도 소비하는 거 같아요. 유명한 락앤락 쌀보관통에 보관했다가 패킹에 쌀벌레가 붙어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두 번 다시는 큰 사이즈의 쌀보관통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실리카겔을 넣고 마늘을 넣어보고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무언가를 추가하거나 20kg 쌀을 냉장고, 냉동고에 보관할 수도 없어요.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서 밥을 해도 퍽퍽한 맛을 보게 되더라고요. 수분을 적당히 유지하며 장기간 유지하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10년째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물기 없이 바짝 마른 페트병에 쌀보관
13년차 주부인데 쌀보관은 물기 없이 바짝 말린 페트병에 보관하는 방법이 최고더라고요. 정수기를 쓰지만 놀러 갈 때나 쌀 보관 할 때쯔음 생수를 일부러 시켜 먹고 빈병을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말려 놓는답니다. 솔직히 20kg 2번을 먹을 때까지 교체는 하지 않아요. 수분이 닿지 않아서 쌀을 보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답니다. 쌀 세척할 때 회색물이 나온 적도 없었고요.
이렇게 쌀벌레 걱정 없이 쌀보관법 10년 차 이용 중인데 단 한 번도 쌀벌레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20kg 쌀을 모두 소비할 때까지 수분감 있게 항상 촉촉하게 밥이 되었답니다. 저희 집 찹쌀, 현미, 콩 등 잡고는 모두 페트병에 보관하고 있답니다. 2L 페트병에 나누어 보관하니 쌀을 꺼내 쓸 때도 편하고 손이 닿이지도 않아서 손에서 옮기는 세균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페트병에 쌀 쉽게 넣는 방법
입구가 좁은 페트병에 쌀 쉽게 넣는 방법은 집에 굴러다니 덧 빳빳한 종이를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돈 들여서 깔때기 따로 구입 안 해도 돼요. 저는 아이들 스케치북을 이용하기도 해요. 물론 크레파스나, 색연필이 묻지 않은 걸 사용해요. 이렇게 넣으면 20kg 쌀 15분 정도면 정리가 된답니다.
입구가 좁아서 공기 유입이 걱정 없는 페트병에 쌀벌레 걱정 없이 쌀보관하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에 무게 있는 쌀 넣어서 전기세 소비되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렇게 보관해서 뒷베란다 정리렉 제일 하단에 햇볕이 직접 들어오지 않는 곳에 보관 중이에요 365일이요.
쌀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일반적으로 10kg 많이 구입하시죠? 다이어트한다면 쌀을 구입해도 빠른 소비가 안되니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 궁금하실 거 같아요. 검색해 보니 2년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1년 이상 보관한 묵은쌀도 싼 가격에 유통이 되니까요.
쌀벌레가 생겨버린 흰쌀?
보관을 잘했다 싶었는데 뚜껑을 제대로 안 덮어 공기를 만나 쌀벌레가 생겨버린 경우, 쌀을 씻는데 회색물이 많이 생겼을 때는 굳이 씻어서 드시지 마시고 일반 쓰레기봉투가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미 안 좋은 독소들이 퍼졌기 때문에 아까워도 꼭 버리시길 바랍니다. 닭모이로 쓰는 것도 추천하지 않아요. 닭을 결국은 저희가 먹어야 하잖아요.
쌀 이외에도 현미, 찹쌀, 콩등의 잡곡류도 페트병에 담아 빛이 안 드는 서늘한 뒷베란다에 보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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