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칫솔 재활용 꿀팁 포인트, 욕실 청소 세제황금비율

4인 가족 모두 어른 칫솔을 사용 중인데 다 쓰고 난 칫솔이 쌓이고 쌓여요. 양치하기에는 무뎌졌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다 쓴 칫솔 재활용 하는 간단한 꿀팁 포인트와 이 칫솔을 활용해서 욕실 청소를 하실 때 세제 황금비율도 가르켜 드릴게요.

 

 

칫솔은 청소 하실 때 반찬통 틈새 세척 하실 때 많이 쓰실 거예요. 그러나 칫솔이 1 자 형태로 꺾임이 없으니 솔 전체면을 사용하지 못하고 거의 앞부분만으로 사용하셨을 거예요. 전체면을 쓰려면 손가락이 바닥이 닿이니까요.

 

 

1. 칫솔을 재활용하는 꿀팁은 이것

라이터랍니다. 라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칫솔 목을 라이터 불로 그을려서 플라스틱을 살짝 녹여준 다음 ㄴ자 모양으로 칫솔목 꺾임을 만들어 주는거죠. 참 쉽죠? 유레카라고 외치신 분들 집에 다 쓴 칫솔 전부 가져오세요~

 

이렇게 꺽임을 만들어 준 다 쓴 칫솔 재활용 방법으로 틈새라던지 바닥청소, 줄눈 청소를 솔의 전체면을 사용하는 거죠. 항상 앞부분만 사용하다가 뒤쪽은 못써서 기울어진 모양으로 버리게 되었는데 이 방법은 사용하시면서 손잡이 잡기도 편하고 세척, 청소하기 속이 시원하실 거예요.

 

 

2. 사용 주의점

손 조심, 아이들 사용금지는 당연하고요. 불을 칫솔 목 부분이 아닌 솔 부분에 대면 타버립니다.

목 부분을 앞뒤로 20초 정도는 그을려 주어야 유연하게 구부러지면 유연해졌을 때는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서 구부리시고 30초 정도만 방치해 놓으면 다시 단단해진답니다.

 

틈새 청소 할 때 너무 좋아요. 재활용해서 쓰니 다이소가서 틈새솔 안사도 돼서 절약도되고요. 솔 전체면을 사용하니 꼼꼼하게 쓸 수 있답니다. 신발, 부엌, 욕실, 베란다새시, 세탁기, 건조기 등 어디든 사용할 수 있어요.

 

3. 욕실 청소 세제 황금비율

락스를 너무 싫어한답니다. 냄새가 지독하고 현기증이 난다고요. 경험 있으시죠?

욕실 세제 황금비율  = 과탄산소다 1:주방세제 1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1대 1 비율로 보올에 담고(욕실전용세제용기입니다)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과탄산소다를 녹여주면 거품이 보글보글보글 난답니다. 과탄산소다는 표백효과는 있지만 세정 작용은 하지 않아요. 세제를 함께 써야 하얗게 되며 묵은 때도 벗겨진답니다. 

 

풍성한 거품을 자랑하는 과탄산소다, 주방세제를 희석제를 욕실타일과 틈새에 묻혀 주시고 30분 정도 방치 후 문질러서 닦아주세요.

 

이틀에 한 번씩 닦아내도 요즈음 같이 습한 날은 순식간에 거무스름한 때가 덕지덕지 붙는답니다. 과탄산소다는 천연세제여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돼요. 그러나 뜨거운 물로 희석할 때 생기는 연기는 직접적으로 맡지 마시길 바랍니다. 뭐든지 안전한 게 최고니까요.

4. 황금비율 세제 사용 전, 사용 후

30분 정도 때를 불리고 나서 솔로 문질러주니 눈에 띄게 깨끗해졌죠! 실리콘에 깊숙이 베인 곰팡이는 락스가 최고지만 냄새가 독하고 인체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니 저는 이렇게 청소하는 게 최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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